김슬기 장진, 남다른 인연 “학비 벌게 해주겠다고…”

입력 2013-12-19 11: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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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장진’

배우 김슬기가 영화감독 장진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김슬기는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장진과의 깊은 인연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슬기는 “내가 든 동아리에 장진 감독님이 있었다. 그런데 만날 거라곤 생각을 못 했다”고 말했다.

이에 장진이 “모교 30주년 공연을 준비하면서 김슬기를 만났다”고 첫 만남을 털어놨다.

이어 “소리 자체가 쩌렁쩌렁했다. ‘기본기가 좋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슬기가 장진 덕분에 데뷔하게 된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휴학했는데 장진 감독님이 학비를 벌게 해주겠다고 연락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감독님이 학비 벌게 해준대’라며 울었다”며 “그때가 생각난다”고 회상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슬기 장진, 인연이 깊구나” “김슬기 장진, 은인이겠다” “김슬기 장진의 안목이 정확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김슬기 장진’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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