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슈어저, 챔피언 벨트 인증… 사이영 위너의 위엄

입력 2013-12-20 16: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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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맥스 슈어저. 사진=폭스 스포츠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받은 클레이튼 커쇼(25·LA 다저스)와 맥스 슈어저(29·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챔피언 벨트를 인증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각) 공식 트위터에 커쇼와 슈어저가 프로레슬링 챔피언 벨트를 인증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을 살펴보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커쇼는 챔피언 벨트를 두른 채 무심한 표정으로 설거지를 하고 있는 모습.

이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슈어저는 챔피언 벨트를 들고 자랑스럽다는 표정을 지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 챔피언 벨트는 실제 프로레슬링 WWE에서 이들에게 선물로 준 것. 앞서 WWE 회장 빈스 맥마흔은 지난달 커쇼와 슈어저에게 챔피언 벨트를 보낼 것이라 전한 바 있다.

한편, 현역 최고의 투수인 커쇼는 이번 시즌 33경기에 선발 등판해 236이닝을 던지며 16승 9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했다.

또한 슈어저는 이번 시즌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214 1/3이닝을 던지며 21승 3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하며 디트로이트 마운드를 이끌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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