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미키 은퇴선언 “나답게 끝내고 싶었다”

입력 2013-12-24 09: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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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미키

‘안도미키 은퇴선언’

일본의 피겨 스타 안도 미키(26)가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

안도는 23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제82회 일본선수권대회가 끝난 뒤 “어제 쇼트프로그램이 끝난 후 대표 복귀는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나답게 끝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안도는 이번 대회에서 총점 171.12점으로 7위에 그치며 3위까지 주어지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일본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안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이번 대회가 선수로서 마지막 대회”라며 은퇴 의사를 내비쳤다.

안도는 “나를 지도한 몬나 유우코 코치처럼 되고 싶다”며 지도자의 길로 들어서겠다는 계획을 내비치기도 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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