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석규, 고수가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제작 (주)영화사 비단길)에 출연한다.
영화 ‘상의원’(가제)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상의원’에서 아름다운 옷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랑, 재능, 질투, 욕망을 담은 감성 사극.
한석규는 규율과 법도를 중시하는 어침장 ‘돌석’역으로, 고수는 타고난 손재주와 탁월한 감각을 지닌 천재 ‘공진’역을 맡았다.
돌석과 공진의 옷으로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며 변화하는 ‘왕’과 ‘왕비’역에는 유연석과 박신혜가 캐스팅됐다. 또 궁궐 안팎 뛰어난 실력으로 소문이 자자한 ‘공진’을 처음 궁궐로 데려오는 ‘판수’역에는 마동석이 합류했다.
영화 ‘상의원’ 연출을 맡은 이원석 감독은 “탐미, 사랑, 질투, 욕망 등과 같은 시대를 뛰어넘는 보편적인 감정을 영화 ‘상의원’을 통해 현대인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녹여낼 것이다”고 밝혔다.
영화 ‘상의원’은 오는 2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