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축제’ 수지 “이효리와 콜라보 무대 해보고 싶다”

입력 2013-12-28 08: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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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이효리

수지 이효리

미쓰에이 수지가 연말 시상식 무대에 함께 서고 싶은 가수로 이효리를 꼽았다.

수지는 27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3 KBS 가요대축제'에서 "콜라보 무대를 꾸민다면 이효리와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지는 "함께 무대에 서고 싶은 선배 가수가 있느냐"라는 MC 이휘재의 질문에 "JYP 박진영 PD님과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이휘재가 "박진영 말고 다른 사람은 없느냐. 파격적으로 SM 이수만 선생님은 어떠냐"라고 말해 수지를 폭소케 했다. 윤시윤 역시 "현미 선생님은 어떠냐"며 농을 던졌다.

결국 수지는 "이효리 선배님과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가요대축제에는 이휘재, 윤시윤, 수지(미쓰에이)의 MC로 진행됐다. 이밖에 소녀시대, 엑소, 이효리, 아이유, 샤이니, 인피니트, 비스트, 2PM, 미쓰에이, 포미닛, 카라, 씨스타, 케이윌, B1A4, 에이핑크, 걸스데이, 에일리, 시크릿, 다이나믹듀오, 허각, 이승철, 유희열, 크레용팝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날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노래에는 엑소(EXO)의 '으르렁'이 뽑혔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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