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근 눈물’
이혜근은 지난해 7월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고부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시어머니와 캠핑 여행을 떠났다. 이날 여행은 이시은 고부, 최정원 고부도 함께 했다.
즐거운 하루를 보낸 후 어두운 밤 고부들은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이혜근의 시어머니는 “이혜근이 아이를 낳고도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육아 문제에 시달렸다”며 “친정어머니도 봐주고 나도 한 1년 봐줬는데…. 이혜근이 친정엄마 생각만 하면서 눈물 흘리더라. 섭섭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혜근은 “난 10살 때부터 아역을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혜근은 “그 때부터 친정엄마의 인생은 없었다. 겨우 시간이 지나 내가 혼자서 일할 수 있게 됐을 때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다. 그후 7~8년 동안 어머니는 계속 병간호를 해야했다. 그렇게 쉬지도 했지만 친정엄마는 우리 아이들을 봐줬다. 감사했다”고 말한 뒤 눈물을 쏟아냈다.
사진|‘이혜근 눈물’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