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근 눈물 “친정母, 아역배우 딸 때문에 평생 고생해”

입력 2014-01-02 19: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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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근 눈물’

배우 이혜근의 눈물이 새삼 화제다.

이혜근은 지난해 7월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고부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시어머니와 캠핑 여행을 떠났다. 이날 여행은 이시은 고부, 최정원 고부도 함께 했다.

즐거운 하루를 보낸 후 어두운 밤 고부들은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이혜근의 시어머니는 “이혜근이 아이를 낳고도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육아 문제에 시달렸다”며 “친정어머니도 봐주고 나도 한 1년 봐줬는데…. 이혜근이 친정엄마 생각만 하면서 눈물 흘리더라. 섭섭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혜근은 “난 10살 때부터 아역을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혜근은 “그 때부터 친정엄마의 인생은 없었다. 겨우 시간이 지나 내가 혼자서 일할 수 있게 됐을 때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다. 그후 7~8년 동안 어머니는 계속 병간호를 해야했다. 그렇게 쉬지도 했지만 친정엄마는 우리 아이들을 봐줬다. 감사했다”고 말한 뒤 눈물을 쏟아냈다.

사진|‘이혜근 눈물’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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