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예방 위해서는…이럴수가!

입력 2014-01-03 00: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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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예방 위해서는…이럴수가!

질병관리본부는 2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외래환자 1000명 당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가 15.3명으로, 2013∼2014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12.1명을 초과한 데 따른 것이다.

연령별로는 7∼18세에서 1000명 당 28.4명으로 가장 많았고, 65세 이상이 4.8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번 겨울 들어 현재까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총 100건이 분리됐다.

이 중 B형이 83%로 가장 많았다. A/H1N1pdm09형과 A/H3N2형은 각각 10건과 7건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3년간의 발생 경향을 볼 때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이 6∼8주간 지속된다”면서 “정점일 때는 유행기준의 약 5배까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입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누리꾼들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감기 주의보인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무섭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청결에 유의해야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족 건강에 신경쓰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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