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명품 소시오패스 연기 "'추격자' 하정우 연기 보며 많이 배웠다"

입력 2014-01-03 15:55:4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성록 소시오패스 연기 '압권'

'신성록 소시오패스 연기'

배우 신성록이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소름 끼치는 소시오패스 연기를 선보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성록은 지난달 '별그대' 제작발표회에서 "사이코패스는 사회 부적응자이고, 소시오패스는 사회에서 잘 어울리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으며 죄책감도 못 느끼는 유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성록은 "영화 '추격자'에서 하정우가 소시오패스의 단면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나도 나름대로 표현 방법을 강구하며 캐릭터에 녹여내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성록은 지난 2일 방송된 '별그대' 6회에서 소시오패스 성향을 가진 이재경 역을 섬뜩할 정도의 무표정한 연기로 소화해내며 보는 이들을 오싹하게 했다.

극 중 이재경은 "그날 두 사람 화장실 앞에서 싸우지 않았냐. 결혼발표 문제 때문에"라는 천송이(전지현 분)의 말에 "네가 그날 다 들었구나. 일이 번거롭게 됐다"며 "너 불면증 있다고 하지 않았냐. 건강관리 잘 해라. 유라 그렇게 되고나니 네가 신경쓰인다"며 살해 경고를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