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엄정화?박지윤의 섹시 계보 이을 것…2014를 대표하는 아이콘 될래”

입력 2014-01-03 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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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걸그룹 걸스데이가 엄정화(초대)와 박지윤(성인식)의 뒤를 잇는 ‘섹시’의 아이콘이 될 준비를 마쳤다.

걸스데이(소진 유라 민아 혜리)는 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9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에브리데이3’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걸스데이는 “2012년은 집에서 연말 시상식을 봤는데 2013년은 직접 참여했다. 기뻤다. 더 열심히 하겠다”며 신곡 발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들은 “새 앨범을 준비하며 부담보다는 긴장감이 컸다. 무대는 물론 곡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새 앨범 ‘에브리데이3’는 타이틀곡 ‘썸씽’(SOMETHING)과 수록곡 ‘쇼 유’(SHOW U) ‘휘파람’ 등 총 4트랙으로 이루어져 있다.

‘썸씽’은 작곡가 이단옆차기가 작사와 작곡․프로듀싱 등을 도맡은 작품으로 다른 여자에게 한 눈 팔며 거짓말하는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사이에서 생기는 미묘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걸스데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데뷔 5년 차의 농밀함을 모두 표현해 내고 있다. 엄정화와 박지윤의 뒤를 잇겠다는 계획.

그들은 “두 선배는 당시를 대표하는 섹시 아이콘이었다. 걸스데이도 2014년의 섹시 아이콘이 되고 싶다”며 “걸스데이의 은근한 섹시함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3일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에브리데이3’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며, 같은 날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진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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