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첫사랑은 임상아…누구? “이국적인 미모에 반했다”

입력 2014-01-07 08: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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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임상아. 사진출처 | SBS

이휘재 “첫사랑은 가수 출신 디자이너 임상아”

방송인 이휘재가 “내 첫사랑은 임상아”라고 밝혔다.

이휘재는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고교 시절 자신의 첫사랑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이휘재는 “고등학교 3학년 때 강남에서 만난 예고 여학생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좌석버스를 타고 쫓아다니며 태어나 처음 고백했다. 이전까지는 여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없었다”며 “하지만 그 친구는 ‘안돼, 나 대학갈 거야. 우리 친구 하자’며 정중히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휘재는 “그 친구가 임상아다”라고 밝히며 “정말 임상아는 이성 교제를 하지 않고 공부해서 대학에 진학했다. 그때 임상아는 한국인 같지 않았다. 너무 예뻤다”고 말했다.

임상아는 1995년 S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이국적인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 영화 ‘복수혈전’, ‘형제의 강’에 출연했으며, 히트곡 ‘뮤지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1999년 잠정 은퇴 후 미국으로 건너가 디자이너로 변신, 현재 임상아의 이름을 건 세계적인 가방 브랜드를 론칭했다.

한편, 이휘재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이휘재 첫사랑 임상아 일줄이야!”, “이휘재 첫사랑 임상아라니, 깜짝 놀랐다”, “이휘재 첫사랑 임상아, 나도 한때 팬이었다”, “임상아 노래가 생각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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