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라이거 탄생, 세계 최초 기록… ‘부드러운 털이 특징’

입력 2014-01-07 13: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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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라이거 탄생’

세계 최초로 화이트 라이거가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남동부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머틀비치 사파리에서는 화이트 라이거 4마리가 태어났다.

라이거는 전세계적으로 약 1000마리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들 중 흰색 사자와 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라이거는 없었다.

라이거는 수컷 사자와 암컷 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종간잡종으로 사자와 호랑이의 특성을 모두 지니고 있다. 사파리 측은 이들 라이거 형제들에게 각각 예티(Yeti), 오드린(Odlin), 샘슨(Sampsom), 아폴로(Apollo)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이 사파리의 대표이자 동물학자인 바가반 앤틀은 “이들 라이거 형제는 부드러운 크림 빛 털이 특징이다. 아마 생후 4년이 되면 몸무게가 약 410kg에 육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화이트 라이거 탄생, 정말 예쁘다”, “화이트 라이거 탄생, 털 부드러울 듯”, “화이트 라이거 탄생, 지금은 귀엽지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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