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4마리가 전부… ‘귀여운 외모’

입력 2014-01-07 14: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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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화이트 라이거가 탄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미국 남동부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머틀비치 사파리에는 화이트 라이거 4마리가 탄생했다.

라이거는 전세계적으로 약 1000마리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들 중 흰색 사자와 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라이거는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거는 수컷 사자-암컷 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종간 잡종으로 사자와 호랑이의 특성을 모두 지녔다. 사파리 측은 이들 라이거 형제들에게 각각 예티(Yeti), 오드린(Odlin), 아폴로(Apollo), 샘슨(Sampsom)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이 사파리의 대표이자 동물학자인 바가반 앤틀은 “이들 라이거 형제는 부드러운 크림 빛 털이 특징이다. 생후 4년이 되면 몸무게가 약 410kg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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