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정 김효진 박은빈 MIB 등 많은 스타들, 이특 비보에 조문 행렬

입력 2014-01-07 16: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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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동아닷컴DB

슈퍼주니어 이특(본명 박정수․31)이 부친․조부모 상을 당해 눈물로 빈소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7일 이특의 부친과 조부모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구로구 구로동로 고려대학교의료원 구로병원 장례식장에는 배우 신은정과 아이돌 그룹 MIB의 오직, 개그우먼 김효진, 아역배우 출신 박은빈이 찾아 슬픔에 잠긴 이특과 박인영을 위로했다.

검은색 정장을 입고 나타난 스타들은 애통한 표정으로 빈소로 향했다. 모두 입을 굳게 다물고 이특과 박인영을 찾았다.

앞서 가수 비,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최강창민 등 소속사 식구들과 가까운 동료 연예인들도 빈소를 찾았다.

이특과 박인영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망 소식은 앞선 6일 오후 전해지며 대중의 안타까움을 샀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특의 할아버지 박모 씨(84)와 할머니 천모 씨(79), 아버지 박 씨(57) 등 세 명은 지난 6일 오전 9시20분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침대 위에 이불이 덮인 채 누워있었고 아버지는 장롱에 목을 맨 상태로 숨져 있었다. 고인의 시신을 발견한 박 씨의 조카가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빈소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로 고려대학교의료원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부친과 조부모 분향소는 합동으로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8일 예정이며 장지는 미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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