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비통한 표정으로 장례식장 찾아 조문

입력 2014-01-07 17: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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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동아닷컴DB

개그맨 신동엽이 가족을 잃은 슈퍼주니어 이특(본명 박정수․31)을 위로했다.

신동엽은 7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구로구 구로동로 고려대학교의료원 구로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그는 침울한 표정으로 조문을 마친 뒤 황급히 돌아갔다.

신동엽과 이특은 케이블 E채널 ‘최강커플’에서 공동 MC로 활동했다.

이날 신동엽에 앞서 배우 신은정과 아이돌 그룹 MIB 오직, 개그우먼 김효진, 아역배우 출신 박은빈이 찾아 슬픔에 잠긴 이특과 박인영을 위로했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특의 할아버지 박모 씨(84)와 할머니 천모 씨(79), 아버지 박 씨(57) 등 세 명은 지난 6일 오전 9시20분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의 사망 소식은 최초 교통사고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조사 끝에 자살로 밝혀졌다.

한편 이특의 부친과 조부모 분향소는 이 병원에 합동으로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8일 예정이며 장지는 미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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