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 서울 구로구 구로동로 고려대학교의료원 구로병원 장례식장에서 이특의 부친과 조부모의 발인이 엄수됐다.
발인식이 치러진 장례식장은 이른 아침부터 조용했다. 유족들과 지인 및 슈퍼주니어 멤버들을 포함한 100여 명은 영결식을 마치고 영정 사진을 뒤따라 줄지어 지하1층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일반인 및 취재진의 엄격한 통제 아래 이뤄졌다. 침통한 분위기는 여전했다. 남은 이들의 슬픔만이 존재했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특의 할아버지 박모 씨(84)와 할머니 천모 씨(79), 아버지 박 씨(57) 등 세 명은 지난 6일 오전 9시20분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부모님은 내가 모시고 간다”라는 친필 유서가 발견 됐다.
경찰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침대 위에 이불이 덮인 채 누워있었고 아버지는 장롱에 목을 맨 상태로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과 지인들의 호위를 받으며 장례식장을 떠난 고인의 시신은 박모(84) 씨의 고향인 충남 당진 선산에 영면한다. 군 복무 중이던 이특은 발인 후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부대로 복귀한다.
고대구로병원|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발인식이 치러진 장례식장은 이른 아침부터 조용했다. 유족들과 지인 및 슈퍼주니어 멤버들을 포함한 100여 명은 영결식을 마치고 영정 사진을 뒤따라 줄지어 지하1층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일반인 및 취재진의 엄격한 통제 아래 이뤄졌다. 침통한 분위기는 여전했다. 남은 이들의 슬픔만이 존재했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특의 할아버지 박모 씨(84)와 할머니 천모 씨(79), 아버지 박 씨(57) 등 세 명은 지난 6일 오전 9시20분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부모님은 내가 모시고 간다”라는 친필 유서가 발견 됐다.
경찰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침대 위에 이불이 덮인 채 누워있었고 아버지는 장롱에 목을 맨 상태로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과 지인들의 호위를 받으며 장례식장을 떠난 고인의 시신은 박모(84) 씨의 고향인 충남 당진 선산에 영면한다. 군 복무 중이던 이특은 발인 후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부대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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