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치킨 염지제 실태 고발 "나트륨 함량 1위 업체는 어디?"

입력 2014-01-09 15: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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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치킨 염지제 실태 고발

'불만제로 치킨'

지난 8일 방송된 ‘불만제로’ 치킨 편에서는 닭의 보존성을 높여준다는 염지제의 위험성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치킨 프랜차이즈 업주들은 “닭의 보존성을 높이고 치킨의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염지 작업을 한다”면서 “염지제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염지제’는 육류가공품을 만들 때 고기의 잡냄새를 빠지게 하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며 보존력을 높일 때 쓰이는 화학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불만제로 제작진이 밝힌 브랜드별 치킨 나트륨 함량순위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세계보건기구(WHO)의 나트륨 일일섭취권장량(2,000mg)을 웃돌아 충격을 안겨줬다.

치킨 밑간에 사용되는 염지제는 소금물에 각종 첨가물을 섞어 만든다. 하지만 염지제에는 축산물가공처리법상 배합기준이나 규정이 없어, 소비자는 어떤 염지제를 또 얼마만큼 사용하는지 알 길이 없다.

한편‘불만제로 치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만제로 치킨, 치느님한테 배신 당했네”, “불만제로 치킨, 염지제 충격적이네”, "불만제로 치킨, 짠맛 강한 이유가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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