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日개봉 예정작 ‘세상의 끝’ 출연 확정…열도공략 나선다

입력 2014-01-13 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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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 日개봉 예정작 ‘세상의 끝’ 출연 확정…열도공략 나선다

배우 장희진이 일본 개봉 예정작 영화 ‘세상의 끝(가제, 감독 김문흠, 제작 아폴론 시네마)’을 통해 열도 공략에 나선다.

SBS 주말 특별기획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격정 순애보를 펼치며 톱스타 캐릭터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그가 영화에서 180도 다른 매력을 가진 청순 미인 ‘수연’역으로 일본 스크린 진출을 알린 것.

‘세상의 끝’은 작은 섬에 살며 누구보다 아이들을 아끼는 섬마을 분교 선생님 ‘수연’과 흥신소 직원으로 희귀 혈액형을 가진 그녀를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은 ‘동권’이 첫눈에 사랑에 빠지며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이에 장희진은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게 생각한다. 훌륭한 스태프들과 함께 최고의 영화로 찾아뵐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올 상반기 일본에서 개봉할 예정인 ‘세상의 끝’은 영화 ‘비정한 도시’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던 김문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드라마 ‘히어로’와 ‘역전의 여왕’을 탄생시킨 ‘아폴론 시네마’가 제작을 맡았다. 또한, 영화는 기획 단계부터 일본 개봉 예정작으로 알려져 韓 -日 영화계의 주목을 동시에 받고 있다.

장희진은 지난 2008년 ‘일본 한국영화 쇼케이스’에 초청된 이후 올해 영화 ‘세상의 끝’을 통해 정식으로 일본 영화계에 진출하게 됐으며, 열도에서 차세대 문화 산업의 뮤즈로 주목받으며 일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제공ㅣ킹콩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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