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가은, ‘속사포 송’으로 화제

입력 2014-01-14 10: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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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B.B.B’로 컴백한 달샤벳 가은이 랩하듯 노래하는 속사포 송으로 화제다.

달샤벳은 8일 신곡 ‘B.B.B’를 발표하고, 엠넷 ‘엠 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무대를 가졌다.

‘B.B.B’ 컴백무대 직후 마치 래핑하듯 리듬감 있게 빠른 멜로디를 읊는 카리스마 넘치는 가은의 파트가 눈길을 끈 것.

가은은 ‘B.B.B’ 1절에서 ‘네가 그렇게 날 볼 때마다 느껴지는/식어버린 감정들을 눈치 챘어/이제 어떡하라고/내가 아프다고 아프다고 아프다고/화를 내고 말해 봐도/아무 관심 없는 그런 모습에’라는 가사를 랩을 하듯 초당 7음절로 빠르게 뱉어내는 속사포 ‘LTE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은의 ‘LTE송’ 파트는 가사는 다르지만 ‘B.B.B’ 1절과 2절 동일하게 반복되면서 대중에게 ‘듣는 재미’를 준다.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B.B.B’는 여성스럽고 성숙한 느낌을 강조한 레트로 신스팝이다. 느린 템포의 노래라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을 가은의 속사포 파트로 더욱 세련되고 신나게 곡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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