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10년 빛낸 포지션별 최고스타는?

입력 2014-01-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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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오현(왼쪽)- 김연경. 스포츠동아DB

리베로 여오현·레프트 김연경

센터 신영석·이선규…여자부 양효진·정대영
김세진·황연주는 남녀 최고의 ‘라이트’ 선정


프로배구 V리그 10년을 빛낸 14명이 13일 결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프로출범 10번째 시즌을 맞이해 지난해 12월16일부터 올해 1월7일까지 팬, 감독, 전문위원회, 심판진, 언론사 투표를 통해 선정한 명단이다. 포지션별 역대 최고의 선수(센터2, 공격형 레프트1, 수비형 레프트1, 라이트1, 세터1, 리베로1) 14명을 뽑았다. 팬(7788명, 60%), 감독 전문위원 심판진(51표, 20%), 언론사(32표, 20%)등이 참여했다.

남자부 득표율에서는 리베로 여오현(현대캐피탈)이 70.10%로 1위였다. 여자부는 공격형 레프트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이 74.22%로 최다 득표였다.

남자부 센터는 신영석(우리카드 28.18%)과 이선규(삼성화재 24.01%)가 뽑혔다. 공격형 레프트 부문은 문성민(현대캐피탈 36.68%)이 이경수(LIG손해보험 36.21%)를 0.47% 차로 제쳤다. 수비형 레프트는 은퇴한 신진식(삼성화재 코치 39.73%)이 선택받았다. 경쟁자는 석진욱(러시앤캐시 코치 36.41%). 라이트부문에는 김세진(러시앤캐시 감독 52.11%)이, 세터부문은 최태웅(현대캐피탈 51.82%)이 각각 선정됐다.

여자부 센터 자리는 양효진(현대건설 35.73%)과 정대영(GS칼텍스 26.26%)의 몫이었다.

수비형 레프트 최광희(화성시청 58.65%), 라이트 황연주(현대건설 60.23%), 세터 김사니(아제르바이젠 로코모티브 바쿠 52.05%), 리베로 김해란(한국도로공사 43.52%)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V리그 10년 올스타 14명은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KOVO가 마련한 기념 반지를 받는다. 핸드프린팅 행사도 갖는다.

김종건 전문기자 트위터@kimjongk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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