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박정철, 끝없는 악행…‘악행 끝판왕’ 등극

‘천상여자’ 박정철, 끝없는 악행…‘악행 끝판왕’ 등극

배우 박정철이 매회 새로운 악행을 선보여 ‘악행 끝판왕’에 등극했다.

14일 방송된 KBS2TV 일일 드라마 ‘천상(天上)여자’에서 극중 장태정(박정철 분)은 자신의 오피스텔로 찾아온 만삭의 이진유(이세은 분)를 보고 크게 분노하고, 아이를 낳다가 죽을 수도 있다며 아이의 아빠가 돼달라는 이진유의 부탁에 “나 그 애 아빠 아니야”, “죽든 말든 알아서 하라”며 오히려 화를 낸다.

이때 서지희(문보령 분)에게 전화가 오고 오피스텔 앞이라는 말에 놀란 장태정은 이진유를 욕실에 밀어 넣는다. 이어 아이를 위해 서지희 앞에 나서려 욕실 문을 열던 이진유 앞에서 장태정은 보란 듯이 서지희와 키스를 한 뒤 집을 나서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악행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매회 시청자들의 예상을 뛰어넘을 뿐만 아니라 죄책감 없이 당당하게 악행을 저지르고 있는 장태정 역의 박정철은 악역 계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며 ‘악행 끝판왕’으로 등극했다.

한편, ‘천상여자’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기준 시청률 15.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