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7년 1370억 연봉 중 실제로 받는 금액은?

입력 2014-01-15 23: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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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추신수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자신의 몸값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야구선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7년 계약에 1억3000만달러, 한화로 1370억원을 받게 된 것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설명했다.

MC들은 추신수에게 "일주일에 3억7000만원이다"라며 "'라스' 출연료 기분 나쁠 것 같은데 회식비로 사용해도 되나"고 부러움 가득한 질문을 쏟아냈다.

추신수는 "(미국에서) 세금을 45% 뗀다. 에이전트에게 5%, 자산관리 하는 분에게 2% 정도 된다. 실제로 내가 갖는 돈은 40~45% 정도다"고 답했다.

MC들은 곧바로 계산에 들어갔고 추신수의 말대로 40~45%의 실제 수익이 한화로 약 600억 원이라는 결론을 지었다.

추신수는 "돈을 매년 받나, 한 번에 받나"라는 질문에 "사치세라는 것이 있다. 그래서 7년간 어떤 해는 덜 받고 어떤 해는 더 받고 그런다"며 "개인 타이틀을 땄을 때, 골든 글러브라든지 타격 1위, 올스타 등을 땄을 때 추가지급 된다"고 설명했다.

또 추신수는 스캇 보라스 에이전트에 대해 "5% 너무 많은 것 아닌가 생각 해봤는데 기다리는 입장이고 겜블(도박) 같은 것이다. 두뇌 싸움, 언론 플레이를 하는데 그만한 값어치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추신수의 말을 들은 누리꾼들은 "추신수 부럽다" "추신수 짱이다" "추신수 멋지다" "추신수 은근 재미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신수는 최근 아름다운 부인의 미모로 인해 연봉 만큼이나 많은 이슈를 양산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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