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
이광종호(號)가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에서 8강에 올랐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오만과의 대회 A조 3차전에서 김경중과 윤일록의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요르단과 나란히 2승1무를 기록했지만 골득실(6-5)에 밀려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9일 B조 1위 시리아와 8강에서 맞붙는다.
한국이 8강에 오르면서 B조에 속한 일본과의 맞대결 가능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은 현재 조별예선 최종전이 남아있는 가운데
호주(승점 6)에 이어 조 2위를 기록 중이다. 호주가 일본전에 상관없이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일본이 만약 호주전에서 패할 경우 8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일본이 조 2위로 8강에 오른다면 한국과는 결승에서나 만날 수 있다.
한국, 오만 꺾고 8강 진출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오만 꺾고 8강 진출, 준결승은 언제?”, “오만 꺾고 8강 진출, 일본과 대결했으면”, “오만 꺾고 8강 진출, 결승까지 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