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추신수(31·텍사스 레인저스)가 김구라 후유증을 털어놔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추신수는 “김구라를 한 번 보고 싶었다. 야구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추신수는 “김구라는 인터넷에 나쁜 댓글을 다는 이미지”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김구라는 “박찬호가 텍사스와 6천만 달러에 계약했었는데 역대 먹튀 10위 안에 들었다”고 맞받아쳤다.
김구라의 말에 추신수는 “혹시 내 성적이 안 좋아지면 김구라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추신수 입담 좋다”,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재미 있어”, “추신수 김구라 후유증, 김구라 생각 날 일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해 12월 22일 텍사스와 7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371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연봉 대박을 터뜨렸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