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포토]‘골든디스크’ 소녀시대 태연-티파니, ‘등장만으로 빛이나네~’

입력 2014-01-16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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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왼쪽), 티파니가 1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포토타임을 하고있다.

골든디스크 어워즈은 한 해 동안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중가요를 선정하여 결산하는 자리로, 대중가요의 창작 의욕 진작과 신인발굴, 음반 및 음원 산업에 기여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또한 골든디스크는 가수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상으로 오버그라운드 가수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진정으로 사랑 받는 언더그라운드의 실력파 뮤지션들까지 모두 끌어안은 공정한 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골든디스크 어워즈은 10년 만에 신보로 돌아온 전설 조용필의 19집 ‘헬로(Hello)’와 밀리언 셀러에 등극한 그룹 엑소의 선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용필은 19집 발매 당시 25만 장 이상을 판매하며 여전한 가왕으로서 인기를 입증했다. 단일 앨범은 아니지만 그룹 god를 이어 12년 만에 100만장 판매를 기록한 엑소는 대세 아이돌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그뿐만 아니라 그룹 샤이니와 소녀시대도 각각 50만 장과 3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밴드 버스커버스커 역시 음원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 줄세우기로 눈길을 끌었다. 또 인피니트, B1A4 등의 아이돌 그룹도 두꺼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어 골든디스크 대상의 영광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음반·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과 대상은 판매량과 집행위평가 및 인기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음반 집계는 가온차트와 도·소매상의 판매량을 기초로 엄격한 검증과정을 거치며 음원 집계는 가온차트·벅스·싸이월드·다음뮤직·네이버뮤직·지니 데이터를 합산해 도출된다.



제2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오후 4시 3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며, 이날 행사는 방송사 JTBC를 통해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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