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이채영, YG·JYP 사랑 독차지…뺏으려고 다툼까지?

입력 2014-01-20 08: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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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이채영

‘K팝스타3’ 이채영

‘K팝스타3’ 이채영, YG·JYP 사랑 독차지…뺏으려고 다툼까지?

‘K팝스타3’ 도전자 이채영을 두고 YG 양현석과 JYP 박진영이 다툼을 벌였다.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 3’(이하 ‘K팝스타3’)에서는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이 진행됐다.

캐스팅오디션은 심사위원 3인(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이 본선 3라운드까지 통과한 도전자들 중 자신의 소속사에 함께하고 싶은 도전자들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채영은 씨로그린의 ‘포겟 유(Forget You)’를 선곡해 열창했다. 그는 ‘K팝스타1’ 당시 월등한 춤 실력을 보였으나 노래실력으로 탈락한 바 있다. 하지만 탈락에 굴하지 않고 노력한 그는 ‘K팝스타3’에서 일취월장한 실력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그의 노래를 들은 박진영은 “과장이 아니다. 진짜 어떻게 저렇게 노래하고 춤을 추느냐. 지난 번 무대는 걱정이 많았다. 오늘은 쓸데없는 멋을 내는 것이 아니었다. 힘 느낌 선 다 있었다. 노래도 진성 가성 필 다 있었다. 정말 잘 봤다”고 극찬했다.

심사위원 유희열은 “노래가 예전에는 어색한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은 참 잘한다. 난이도 있는 노래인데 무리 없이 잘 불렀다. 특히 의자 위에 올라갔을 때 굉장히 인상 깊었다. 어린 친구인데도 끼가 많은 것 같았다”고 호평했다.



또한 양현석은 “나는 사람을 볼 때 힙합이 있느냐, 없느냐의 2가지 분류로 말한다. 그런데 이채영은 100% 힙합이다”라며 “놀라운 건 노래도 많이 늘었지만 이제 여유가 더해졌다. 기대 이상이었다. 정말 좋아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 같은 심사위원의 호평세례는 박진영과 양현석의 대결로 이어졌다. 박진영이 이채영을 캐스팅 하려 하자 양현석이 “우선권 써서 이채영을 YG로 데려 가겠다”고 말한 것.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채영 정말 대단한 듯” “2년 만에 완전 성장한 이채영 엄청나다” “이채영 실력이면 박진영도 양현석도 탐낼 만 했다” “이채영 노래 엄청 잘한다. 춤도 잘 춘다” “양현석의 말대로 이채영에게는 힙합이 충만한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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