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끓는 청춘’, 홍성서 시사회 개최

입력 2014-01-20 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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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피끓는 청춘’, 홍성서 시사회 개최

영화 ‘피끓는 청춘’이 22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의 주무대인 홍성에서 시사회를 한다고 밝혔다.

20일 군에 따르면 ‘피끓는 청춘’은 개봉에 앞서 21일 오후 6시 홍주문화회관에서 시사회를 열고 홍성군민들에게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피끓는 청춘’은 충남 홍성을 배경으로 1980년대를 주름잡던 여자 일진(박보영)과 전설의 카사노바(이종석), 불사조파짱(김영광), 청순가련 서울 전할생(이세영)이 엮어내는 청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거북이 달린다로 유명세를 탄 충청도 출신의 이연우 감독은 피끓는 청춘에서 홍성지역의 정서와 유머를 맛깔스럽게 스크린에 담아 향토성 짙은 배경에서 교복세대들이 학창시절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했다.

특히 박보영의 욕설 연기, 이종석의 카사노바 연기 등 신세대 스타의 연기변신도 흥미를 끌고 있다.

이 감독은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홍성을 주무대로 피끓는 청춘을 촬영, 홍성에 대한 지역홍보 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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