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힐, 5인조 혼성 완전체로 신곡 ‘아무말도 하지 마요’ 발매

입력 2014-01-22 09: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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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써니힐이 청일점 멤버 장현의 군 제대 후 발매하는 첫 앨범이자 장현의 마지막 참여곡이기도 한 ‘아무말도 하지마요’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한다.

써니힐은 22일 정오, 로엔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오픈,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의 써니힐 4인의 여성멤버는 물론 팀내 유일한 남성멤버로 활약해온 장현이 군복무 이후 2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순백의 스웨터를 입은 여성 멤버들은 아쉬움을 담은 표정 속에 눈물을 흘리고 있으며, 장현은 블랙 수트를 입고 비를 맞으며 쓸쓸한 모습을 통해 가슴 아픈 헤어짐을 실감나게 담아냈다.

이번 써니힐의 신곡 ‘아무말도 하지마요’ 티저 영상은 아이유(IU) '라스트 판타지(Last Fantasy)', 원티드 '너에게로 간다', 라디(Ra.D) '고마워 고마워'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도연 감독과 영화 <최종병기 활>, <연애의 온도> 등의 박종철 촬영 감독이 콤비를 이루어 만든 합작품이다.

특히 뮤직비디오 본편은 탄탄한 연출력과 수려한 영상미, 그리고 이별의 아쉬움을 표현한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눈물을 만날 수 있는 영상으로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써니힐의 디지털 싱글 ‘아무말도 하지 마요’는 프로듀서로 전향한 멤버 장현이 작곡가 KZ와 공동 작곡/작사/편곡한 곡으로 힙합리듬과 클래식한 기법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중독성이 강한 하이브리드 발라드이다.

이별의 아픔을 담담히 표현해내는 써니힐의 보컬이 인상적이며, 최근 떠오르고 있는 기타리스트 여민락의 감성적인 연주와 함께 멤버들의 섬세한 보컬과 랩이 어우러지며 곡의 슬픔을 배가 시키고 있다.

한편 장현의 프로듀서 전향과 함께 혼성그룹에서 걸그룹으로 변화를 선언, 혼성그룹으로서는 마지막 작품이기도 한 써니힐의 ‘아무말도 하지마요’는 오는 24일 정오에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첫 공개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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