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온종일 먹통…'서버증설' 공지에 '뒷북' 비난

입력 2014-01-22 18: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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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서버증설 공지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가 하루종일 마비상태에 놓였다.

사상 최악의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접속량이 폭주하면서 서버가 다운된 것.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를 이용하면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이용된 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이 서비스를 통해 자신이 이용하지 않거나 모르는 웹사이트의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회원탈퇴도 가능하다.

인터넷진흥원은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홈페이지에 “서버 증설을 통해 원활한 서비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공지를 띄운 상태다.

하지만 사상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불안에 빠진 누리꾼들은 '서버 증설'에 나섰다는 메시지에도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며칠 시간이 있었는데 그동안 증설작업 안 하고 뭐 했는가","진작 서버증설 확실하게 해 놓지 이게 뭡니까" 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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