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르카.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 수비수 치코 플로레스(27)가 동료 개리 몽크와의 갈등에 대해 해명했다.
데일리메일, 텔레그라프 등 영국 현지 언론들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치코 플로레스와 개리 몽크가 훈련장에서 벽돌까지 사용하며 격렬하게 싸움을 벌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치코 플로레스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타 선수들을 존중하는 사람이며 좋은 팀 동료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팀 동료들도 나를 그렇게 생각한다”며 몽크와의 갈등을 부인했다.
또 “내가 분명히 지적하고 싶은 것은, 나는 아무도 위협한 적이 없으며 벽돌을 사용한 적은 결코 없다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치코 플로레스는 이어 “훈련장에서 몽크와 나 사이에 있었던 일은 어떤 훈련장에서도 종종 발생할 수 있는 일이었으며, 그 논쟁이 있은 뒤 나는 몽크와 함께 아무렇지도 않게 오후를 보냈다”고 해명했다.
이어 “우리에겐 단합하는 것이 필요하며 스완지라는 팀을 위해 버밍엄시티와의 FA 컵 경기에서 승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다음 경기 승리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