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창용. 사진제공|시카고 컵스 홍보팀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2014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투수 9명과 야수 15명으로 구성된 이 명단에는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임창용(38) 선수의 이름이 없었다. 최근 다수의 국내 언론과 방송은 ‘임창용이 초청선수 자격으로 컵스의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들은 또 임창용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김동욱 스포츠 인텔리전스 대표의 말을 인용해 “스프링캠프에서 임창용의 신분은 확실하다. 그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된 선수”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동아닷컴 단독 취재결과 이는 사실과 달랐다.
시카고 컵스 홍보팀의 제이슨 칼은 25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임창용은 2014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아직 공식적으로 초청되지 않았다”며 “한국에 보도된 '임창용의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자격'은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을 확인해 줬다.

시카고 컵스 구단 보도자료
칼은 이어 “향후 부상이나 불참 등의 이유로 결원이 생기면 임창용이 초청선수 자격을 얻을 가능성은 있지만 적어도 지금 현재까지는 임창용이 컵스의 공식적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매년 빅리그 로스터 40명과 초청선수 25명 등 약 70여명 안팎의 선수들로 스프링캠프를 치르며 이중 25명의 정원을 추려 시즌개막을 맞는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자격은 주로 임창용처럼 과거 경력 등이 좋아서 빅리그 입성 가능성이 높은 선수에게 주어진다. 올 시즌 두산에 입단한 외국인 타자 호르헤 칸투(32)도 지난 2008년 비록 초청선수 자격으로 플로리다(현 마이애미)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지만 그 곳에서 기회를 잡아 메이저리그 25인 명단에 포함됐고 결국 그 해 자신의 빅리그 커리어 하이인 홈런 29개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올해도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아닌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출발하면 목적지에 도달하는 시간은 길고 험난해진다. 적지 않은 나이라는 편견과 함께 먼 길을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최향남(43. 고양 원더스)도 2009년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 A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2.34의 호투를 펼쳤지만 당시 그의 나이(38세) 때문에 빅리그에 진출하지 못한 체 국내로 유턴했다. 임창용의 올 해 나이도 당시 최향남과 같은 38세이다.
임창용의 향후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로스앤젤레스=이상희 동아닷컴 객원기자 sang@Lee22.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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