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특급’ 벨포딜, 인터밀란 떠나 QPR로 이적

입력 2014-01-27 11: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알제리의 특급 유망주 이사크 벨포딜(22)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로 이적했다.

유럽 축구 전문 사이트 ‘지안루카디마르지오닷컴’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QPR과의 벨포딜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벨포딜은 오는 28일 런던으로 떠나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벨포딜은 지난 2012-1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파르마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33경기 8골을 기록했다. 약관의 나이에 빅리그 무대에서 거둔 어마어마한 성과였다. 이에 인터 밀란은 지난해 7월 750만 유로(약 108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그를 영입했다.

그러나 벨포딜은 인터 밀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며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무득점에 그쳤다. 이 중 선발로 뛴 경기는 단 1경기에 불과했다.

벨포딜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출전 기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결국 벨포딜은 QPR에서 경기 감각을 익히며 월드컵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