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한그루에 이별통보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

입력 2014-01-28 09: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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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한그루’

박서준, 한그루에 이별통보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

박서준이 한그루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는 민수(박서준 분)와 은영(한그루 분)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수는 은영의 식구를 만나는 자리에서 자신의 매형 재학(지진희 분)의 불륜 상대자인 은진(한혜진 분)이 은영의 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충격을 받은 민수는 핑계를 대고 현장을 빠져나왔다.

이후 아버지 산소를 찾은 그는 눈물을 흘리며 은영과 헤어질 결심을 했다. 그리고는 은영에게 연락해 “할 말이 있다”며 “내일 보자”고 통보했다.

다음날 은영의 집을 찾은 민수는 굳은 표정으로 이별을 고했다. 그는 “헤어지자. 마음이 변했다.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차갑게 돌변하며 말했다. 이에 은영은 “아니다. 이유가 있다. 이유를 말해라”라며 갑자기 변한 민수를 다그치며 이별을 쉽게 수긍하지 않았다.

그 모습에 민수는 “내 의지다. 내 선택이다. 더 이상 운명에 끌려 다니지 않겠다”고 말했다. 은영은 “우리 언니, 오빠 누나 만난 날이냐. 우리의 운명인 거냐”고 되물었고, 민수는 “아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아니다. 사랑하지 않는다”고 다시 한 번 매몰차게 돌아섰다.

은여의 집에서 나온 민수는 또 다시 눈물을 흘렸고, 은영 역시 갑자기 찾아온 이별에 오열했다.

사진|‘박서준 한그루’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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