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동원.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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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을 터뜨리며 화려한 복귀를 알린 지동원(23·아우크스부르크)이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 홈페이지에서 투표로 진행된 ‘분데스리가 금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동원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시그널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13-14 분데스리가 18라운드서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2분 만에 독일 무대 복귀 골을 신고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금주의 선수로 선정됐음을 알렸다. 또 지동원이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은 후 첫 터치가 골로 연결됐다는 사실을 전하며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첫 번째 터치로 골을 기록한 7번째 선수”라고 밝혔다.
한편 지동원은 2월1일 임펄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