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파덕 뜻이 뭐길래? "이렇게 황당한 문제가 있을 수 있나…"

입력 2014-02-04 16: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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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파덕

'고라파덕 문제'

문제 자체에 고도의 함정을 지닌 '고라파덕 문제'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상에 공개된 '고라파덕 문제'는 다음과 같다.

"콜라 빈 병 10개를 들고 가면 1병을 준다고 한다. 빈 병 100개를 들고 갔을 때 콜라 몇 병을 마실 수 있는가?"

단 정답을 못 맞추거나 답을 발설할 경우 3일 동안 SNS 프로필 사진을 '고라파덕'으로 바꿔야 한다.

이 '고라파덕 문제'의 정답은 11병이다. 빈 병 10개당 하나씩 해서 총 10병을 받을 수 있고, 받은 10병을 다 마신 뒤 한 병을 추가로 받으면 11병을 마실 수 있다.

하지만 이 답을 발설하면 안된다는 규칙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함정에 빠지게 된다. 바로 이것이 '고라파덕 문제'의 묘미다.

'고라파덕 문제'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라파덕 문제', 은근 반전 재미가 있네" "요즘 카톡 프로필 사진에 고라파덕이 많이 보이는 이유가 이거구나", "고라파덕 문제에 나도 속았다", "고라파덕 뜻이 뭐길래? 이런 고약한 문제가", "고라파덕 뜻이 뭔지나 알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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