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기공 최경자 씨 우수강사상

입력 2014-02-05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뇌파진동 명상법 등 ‘건강백세 건강법’ 알려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는 최경자 국학기공 강사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우수강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경자 강사는 경침을 활용한 뇌파진동을 지도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개선한 점을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수여하는 ‘2013 건강백세 운동교실’ 우수강사상을 받았다.

최 강사는 지난해 3월부터 수사리, 현사, 동광, 월성 등 제주 5개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경침을 활용한 뇌파진동 명상수련을 지도하고 있다. 나무로 된 경침을 베고 누워 머리를 양 옆으로 흔드는 한민족 고유의 뇌파진동 명상법이다. 동시에 손을 쥐었다 펴고, 양 발끝을 서로 가볍게 부딪쳐준다. 머리, 손, 발을 한번에 움직이는 전신운동이다.

최 강사에게 지도를 받은 제주도 수산리 경로당의 송언이(86·여)씨는 “운동 전에 180mmHg였던 혈압이 120∼130mmHg으로 내려갔다. 혈압약을 반으로 줄이고 당뇨약도 끊었다. 어깨가 아파 안 올라가던 손이 올라간다. 잠도 잘 오고 밥맛도 좋아졌다”며 기뻐했다.

최 강사는 “국민들이 건강백세를 누릴 수 있도록 이 쉬운 건강법을 많은 분들에게 전하고 싶다”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양형모 기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