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하지원(오른쪽). 스포츠동아DB·동아닷컴DB
두 사람은 중국 작가 위화의 동명 소설을 한국적인 정서로 해석하는 영화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하정우는 피를 팔아 가족의 생계를 꾸리는 가장 허삼관으로 나서 한국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웃지 못할 인생사를 풀어낸다. 아내 허옥란 역을 맡은 하지원은 ‘감독’ 하정우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영화 참여를 확정했다. ‘허삼관 매혈기’는 위화 작가가 1996년에 출간한 소설로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