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의 흡연, 흡연자가 앉아있던 곳도 위험하다? ‘헉’

입력 2014-02-04 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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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의 흡연

제 3의 흡연

제 3의 흡연, 흡연자가 앉아있던 곳도 위험하다? ‘헉’

'제 3의 흡연'에 대한 연구 결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는 마누엘라 마르틴스-그린 교수가 이끄는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 세포생물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실험 쥐들을 사람이 제 3의 흡연에 노출됐을 때와 같은 조건에서 살게끔 만들었다. 실험 결과 쥐들은 간과 폐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피부상처 회복 지연, 과잉 행동장애 등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제 3의 흡연이란 담배 연기의 독성물질이 카펫 등 주변 환경에 섞여 오랜 시간 방치되면서 이 장소에 있는 제 3자에게 간접흡연을 하는 것과 같은 피해를 주는 것을 의미한다.

제 3의 흡연에 노출되기 쉬운 장소에는 흡연자가 묵었던 호텔 방이나 흡연 구역, 흡연자가 살았던 주택과 아파트까지 포함된다.

'제 3의 흡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 3의 흡연, 직접 흡연만큼 해롭구나", "제 3의 흡연, 피할 수 있음 피해야겠다", "제 3의 흡연, 정말 안 좋네", "제 3의 흡연, 담배 직접 피우는 것만큼 해롭다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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