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미국과 프랑스로 입양 보내졌던 아이들

입력 2014-02-05 21: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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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어릴 때 입양돼 헤어졌다가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들의 사연이 화제로 떠올랐다.

이 사연은 최근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상에 올라와 퍼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사연에 따르면 이 쌍둥이 자매는 1987년 11월19일 서울에서 태어난 뒤 몇 주 후 미국 뉴저지와 프랑스 파리로 각각 입양됐으며 지난해 2월 SNS를 통해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됐다.

쌍둥이 중 한 명인 아나이스의 지인이 유튜브를 통해 다른 한 명의 쌍둥이 서맨사를 발견한 뒤 아나이스에게 알렸고 아나이스는 유튜브로 서맨사의 정보를 수집한 뒤 서맨사에게 페이스북 쪽지를 보낸 것.

각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런던에 살고 있던 이들은 화상통화로 한 핏줄임을 확인하고 온라인을 통해 다큐멘터리 제작과 DNA 검사를 위한 기금을 모금을 시작했다.

이들은 모금 한 달 만에 목표한 4만 달러 이상을 모으는데 성공했고 런던에서 재회한 뒤 그 장면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유튜브 등에 올렸다.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축하합니다”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감동적인 사연이네요”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정말 신기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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