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몸’ 아펠, 맹장 수술서 회복… 운동도 시작

입력 2014-02-07 07: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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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해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번의 ‘귀하신 몸’ 마크 아펠(23)이 회복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휴스턴 지역지 휴스턴 크로니클의 에반 드렐리치는 7일(이하 한국시각) 아펠이 이미 회복 단계에 접어 들었으며, 운동도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아펠은 지난 1일 맹장 수술을 받았다. 큰 수술은 아니지만 새 시즌을 대비한 훈련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에서 터진 맹장염이기에 주위의 우려도 있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아펠은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뽑힌 초특급 유망주다운 모습을 보이며 단 1주일 만에 회복은 물론 운동까지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펠은 스탠포드 대학 출신으로 지난해 6월 열린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지명된 뒤 60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다.

이후 휴스턴의 싱글A에서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38이닝을 던지며 3승 1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휴스턴의 보 포터 감독은 이번 시즌 후반 아펠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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