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김동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한국 루지의 희망’ 김동현(23·용인대)이 루지 남자 싱글 3차 시기에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김동현은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루지 남자 싱글 3차 시기에서 53.795의 기록으로 1~3차 시기 합계 2분42초605로 중간 순위 34위를 마크했다.

선두 펠릭스 로흐(독일)와는 6초843 차.

동계올림픽 첫 출전인 김동현은 지난해 아시안컵 루지 남자 1인승에서 3위에 올라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기대주다. 이번 대회에서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현은 10일 오전 마지막 4차 시기를 남겨두고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