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동영상 ‘임수정 사건 설욕’

입력 2014-02-10 10: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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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동영상’

‘임수정 사건 설욕’

[동아닷컴]

개그맨 윤형빈(34)이 종합격투기 로드 FC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윤형빈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타카야 츠쿠다와의 ‘로드 FC 14’ 라이트급 경기에서 1라운드 4분 11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윤형빈은 경기 초반 고전했지만 1라운드 막판 정확한 라이트 훅을 성공시키며 승자가 됐다.

경기 전부터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는 한일전 양상을 띠며 과열됐다. 이는 미녀 파이터 임수정이 지난 2011년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자 개그맨 3명으로부터 무차별 공격을 받아 전치 8주 부상을 입은 이른바 ‘임수정 사건’ 때문이다.

‘임수정 사건’ 이후 윤형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종합격투기 선수의 꿈을 실행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과거 일본 예능인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분개한 것”이라며 임수정 사건을 언급했다.

경기가 성사된 후 타카야 츠쿠다 역시 윤형빈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으로 경기를 더욱 과열 시켰다. 하지만 윤형빈은 완벽한 승리로 타카야 츠쿠다의 조롱과 ‘임수정 사건’의 분노를 한 번에 설욕했다.

한편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동영상 다시 봐도 흥분돼”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속이 시원해”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둘멋졌다”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 경기 정경미 마음 졸였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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