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니츠카야 “김연아 실제로 보고 싶다…결과는 심판이 판단할 일”

입력 2014-02-10 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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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보고 싶다’

[동아닷컴]

러시아 피겨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5)가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를 보고 싶다고 발언해 화제다.

리프니츠카야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1.69점, 예술점수(PCS) 69.82점을 받아 합계 141.5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도 72.90점으로 1위에 오른 리프니츠카야는 쇼트, 프리 합계 214.42점을 기록, 이번 동계올림픽부터 신설된 피겨 단체전에서 조국 러시아에 금메달을 안기면서 여왕 김연아의 2연패를 위협할 적수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리프니츠카야는 “김연아의 공백 기간이 길어 실제로 본 적은 없다. 직접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김연아와의 대결 결과에 대해서는 “심판이 판단할 일이다. 개인전에서 실수 없이 ‘클린 연기’를 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보고 싶다’ 발언에 누리꾼들은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보고 싶다, 곧 볼텐데 뭐”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보고 싶다 여왕의 위엄을 느끼게 될 듯”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보고 싶다 보면 느끼게 될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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