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한국 남자 3인방,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승 진출

신다운이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에 출전한 한국 남자 3인방이 모두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박세영(21·단국대), 신다운(21·서울시청), 이한빈(26·성남시청)은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예선에서 모두 조 3위 이내에 들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2조에 출전한 박세영은 2분21초087로 3위로 골인, 가장 먼저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신다운과 이한빈은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신다운은 3조에서 2분15초530으로, 이한빈은 6조에서 2분16초41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