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여자친구 우나리, 중계 카메라에 ‘포착’

입력 2014-02-11 00: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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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우나리’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의 여자친구 우나리가 관중석에서 포착됐다.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 도중 중계 카메라는 관중석을 비췄고, 관중석에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 박승희(21·화성시청)와 조해리(28·고양시청)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때, 대표팀 선수들 옆으로 우나리도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대표팀 트레이닝복을 입은 우나리는 화면에 자신이 담긴 모습을 알아챈 뒤 놀라는 모습도 보였다.

안현수는 10여년 간 자신의 팬클럽으로 활동했던 우나리와 지난 2011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3년간 열애 중이다. 우나리는 러시아 대표팀의 배려로 현재 대표팀 소속으로 안현수의 통역을 돕고 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우나리, 중계 카메라에 찍혀도 예쁘네”, “우나리, 안현수 동메달 따서 기분 좋을 듯”, “안현수, 동메달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안현수는 1500m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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