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베드로병원 이철우 원장
주부 임모씨(47)는 평상시에도 이따금씩 허리가 쿡쿡 쑤시고 아프긴 했지만 생활에 불편이 있는 정도는 아닌지라 참고 지냈다. 그런데 지난 설 이후 그 허리통증은 더욱 심해져 이제는 가만히 누워 있기도 힘들 지경이 됐다. 병원으로 힘든 발걸음을 한 그녀가 받은 진단은 허리디스크. 그녀는 어떻게 하다가 허리디스크까지 걸리게 되었을까
● 허리디스크 방치 땐 방사통·하지마비 유발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서 충격을 완화하는 디스크가 외부의 강한 충격이나 평소 잘못된 생활자세 등의 원인으로 탈출되는 것을 말한다. 척추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도와야 하는 디스크가 원래 자리에서 빠져 나왔기 때문에 정상적인 허리 움직임이 불가능뿐만 아니라 극심한 통증이 유발될 수밖에 없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임씨와 같이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 계속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미 불안정한 척추가 지속적으로 자극 받고 균열이 생기면서 빠져 나온 디스크가 척추 주변의 신경을 자극하면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다리가 당기는 방사통, 심한 경우 하지마비가 유발될 수도 있다.
● 심한 경우 근본적인 인공디스크치환술 필요
허리디스크를 초기에 자각하고 치료하는 경우, 굳이 수술적 방법 없이도 허리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다. 꾸준한 물리치료 및 운동치료가 병행되면 증상을 점차적으로 호전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디스크의 손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이로 인해 주변조직의 유착이나 염증, 부종이 매우 심한 상태라면 인공디스크치환술을 통해 허리디스크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3,000회가 넘는 인공디스크 수술로 경험과 기술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남베드로병원(서울지하철 양재역 4번 출구 위치)에서는 환자의 상태와 디스크 상태에 맞는 효율적인 인공디스크치환술시행으로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인공디스크치환술은 인공디스크를 삽입한 후에도 예전처럼 자연스러운 허리 움직임이 가능하고 이물감이나 거부감 없는 허리를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공디스크치환술은 복강경을 통한 수술법으로 진행되지만 국소마취를 하기 때문에 마취에 대한 부작용, 위험성이 높은 환자들에게 비교적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이러한 인공디스크치환술은 재생이 불가능한 디스크, 이로 인해 주변조직까지 병들게 만드는 디스크 손상의 경우 이전의 건강한 허리를 되찾아 주는 중요한 수술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이철우 원장｜순천향대 의과대학 외래교수·대한 신경외과 학회 정회원·대한 척추 신경외과 학회 종신회원·대한 척추 인공관절 학회 정회원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