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에바루에나에 이어 디아즈까지?… 쿠바 출신 SS 풍년

입력 2014-02-14 07: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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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LA 다저스가 에리스벨 아루에바루에나(24)와 계약한 가운데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이 또 다른 쿠바 출신의 유격수 알레디미스 디아즈(23)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폭스 스포츠의 존 모로시는 디아즈가 14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를 포함한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가졌다고 같은 날 전했다.

뉴욕 양키스와 함께 디아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애틀 매리너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즈는 지난해 11월 LA 다저스가 영입한 알렉산더 게레로(28)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았던 내야 유망주.

또한 LA 다저스가 아루에바루에나를 영입하기 전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 선수 중 하나로 유명세를 치렀다.

수비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디아즈는 타격 능력에서 의문 부호를 드러내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타격 능력을 발휘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

하지만 최근 메이저리그의 쿠바 출신 선수에 대한 관심도를 감안했을 때 게레로와 아루에바루에나에 이어 디아즈 역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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