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김연아 베일에 싸여 있다…마오 실전 경험 우세”

입력 2014-02-14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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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스포츠동아DB.

‘日 언론 투정 “김연아 아사다 마오 무시?”’

일본 언론이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와 러시아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의 양강 구도에 애를 태우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김연아가 소치에 도착하자 한국 취재진들이 노란 선을 두르며 경비원도 놀랄 정도의 조치로 아사다 마오의 라이벌을 맞이했다. 소치 국제 공항은 괴상한 분위기에 휩싸였다”며 날을 세웠다.

최근 해외 언론들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개인전을 김연아와 리프니츠카야의 양강 구도로 보고 있는데다 아사다 마오가 단체전에서 트리플 악셀에 실패하며 부진했기 때문에 일본으로써는 애가 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매체는 “단체전에 참가한 아사다가 김연아에 비해 실전 경험에서 우위를 보일 것이다. 김연아는 최근 200점 대 기록을 세웠지만 진정한 실력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며 애써 마오의 우세를 점쳤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20일과 21일 자신의 현역 마지막 무대가 될 소치동계올림픽 실전 무대에 나선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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