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자 김연아 소치 첫 훈련 본 뒤 “엄청난 기량, 놀랍다”

입력 2014-02-14 10: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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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김연아 소치 첫 훈련’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소치 첫 훈련을 지켜본 외신 기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연아는 러시아 소치에 도착 한 뒤 13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올림픽 파크 내 빙상 훈련장에서 첫 현지 적응 훈련을 가졌다.

이날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선보일 트리플 러츠, 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는 물론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살코, 더블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 등을 점검하며 40분여의 소치 첫 훈련을 마쳤다.

이를 지켜본 미국 시카코 트리뷴 필립 허쉬 기자는 “한국에서 긴 비행을 한 직후임에도 너무 잘했다. 대부분의 점프를 완벽하게 뛰었다는 게 놀랍다. 엄청난 기량을 선보였다”며 김연아 소치 첫 훈련 내용을 극찬했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16일부터 경기가 열리는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실전 훈련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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