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세, 옛 동료 제라드에게 사인 요청을?

입력 2014-02-14 2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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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욘 아르네 리세(34·풀럼)가 과거 동료였던 스티븐 제라드(34·리버풀)에게 사인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리세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기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우리는 열심히 했다. 이대로 열심히하면 분명 좋아질 것”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그는 이어 “나의 친구 제라드를 만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그는 내가 함께 뛰어본 선수 중 최고다. 사인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내 친구 크에틸 얀스루드(29)를 위한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풀럼은 이날 런던 크라베 코티지에서 열린 2013-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리세가 언급한 얀스루드는 노르웨이 국가대표팀 소속 알파인스키 선수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활강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세는 친구를 위해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옛 동료를 찾아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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