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소치] 한국 女 컬링, 남은 경기 일정은?

입력 2014-02-14 22: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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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성(36)·김지선(27)·이슬비(26)·김은지(24)·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이뤄진 한국여자컬링대표팀이 12일 오후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스웨덴팀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컬링 경기 일정’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중국에 패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6위로 하락했다.

신미성(36), 김지선(28), 이슬비(26), 김은지(25), 엄민지(23, 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컬링 여자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열린 컬링 여자 예선 5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3-11로 크게 졌다.

이날 한국은 중국에 2, 5, 7엔드에서 대거 3점씩을 내주며 7엔드까지 3-9로 크게 뒤쳐졌다. 설상가상으로 한국의 후공으로 시작한 8엔드에서도 중국이 2점을 챙기며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예선 2승 3패를 기록해 일본, 러시아와 함께 공동 6위로 하락했다.

대표팀은 앞으로 영국(15일 오후 2시), 덴마크(16일 오후 7시), 미국(17일 오후 2시), 캐나다(18일 0시)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한편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총 10개팀이 출전, 풀리그 경기를 치른 뒤 상위 4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대표팀은 예선에서 6승을 거둬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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